한국소비자원의 국경 간 거래 소비자 피해 실태 조사

cross-border transactions

한국소비자원 제공

국경 간 거래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해외 구매의 증가와 해외 여행의 회복이 이러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의 이러한 추세는 2023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불만 카테고리로 '온라인 쇼핑'을 꼽은 econsumer.gov 불만 트렌드 데이터와 일치합니다. '휴가 및 여행' 카테고리는 2023년 소비자가 보고한 상위 카테고리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이내 해외 온라인 마켓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용경험을 조사했습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쇼핑

해외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소비자들은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을 통한 구매대행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10.2%의 소비자가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해외 구매로 인한 가장 흔한 피해 유형은 주문한 상품과 다른 상품을 받은 경우(51%)와 상품 파손, 분실, 배송 지연 등의 배송 문제가 발생한 경우(41.2%)였습니다.

휴가 및 여행

숙박 및 항공권의 경우,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호텔이나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기보다는 온라인 여행사(OTA)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제 관련 피해는 국경 간 거래에서 더 흔하게 발생했습니다. 응답자의 38.8%가 숙소 예약 시 과다 청구, 중복 또는 무단 청구 등의 문제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항공권 예약의 경우, 응답자의 46.4%가 취소 또는 변경 시 과도한 위약금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해외 거래 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려면 다음 팁에 유의하세요:

  • 구매하기 전에 조건을 검토하세요. 구독을 종료하거나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거나 상품을 반품할 때는 추가 요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업 정보 및 이용 약관을 확인하세요.

  • 현지 지사나 고객 센터가 있는 경우 직접 방문하여 피해를 해결하세요.

  • 24시간 핫라인, 이메일, 챗봇 등 리테일러 또는 플랫폼 운영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국경을 넘는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되면 다음 주소로 신고하세요: